연의 (소설)
空城計
공성계
일본어: 空城の計(くうじょうのけい)병음: kōng chéng jì영어 직역: The Empty Fort Strategy
뜻
빈 성의 문을 활짝 열어 오히려 적이 의심하고 물러가게 만든다는 뜻으로, 약점을 당당히 드러내 상대의 판단을 흐리는 심리전을 가리켜요. 허세로 위기를 넘기는 배포에 씁니다.
유래 이야기
가정에서 마속이 대패하자, 제갈량이 있던 서성에는 병력이 거의 남아 있지 않았어요. 그런데 사마의의 15만 대군이 성으로 밀려오고 있다는 급보가 닿습니다. 도망칠 수도 싸울 수도 없는 상황에서 제갈량은 뜻밖의 명을 내렸죠. 깃발을 감추고 성문 네 개를 활짝 연 뒤 병사들에게 백성처럼 물을 뿌리고 거리를 쓸게 한 것입니다. 자신은 성루에 올라 향을 피우고 태연히 거문고를 탔어요. 성 아래 다다른 사마의는 그 여유가 도리어 복병의 징조라 의심해 전군을 물렸습니다. 이 장면은 배송지가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한 곽충의 일화를 연의가 명장면으로 살린 것이지만, 심리전의 대명사가 되었죠.
출처: 삼국지연의 95회(곽충의 일화 — 배송지가 신빙성을 반박한 야사)
관련 인물
현대 예문
- 재고가 바닥났는데도 태연히 프로모션을 이어간 것은 공성계였다.
- 패가 없던 그는 공성계로 판돈을 올려 상대를 접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