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의 (소설)
草船借箭
초선차전
일본어: 草船借箭(そうせんしゃくせん)병음: cǎo chuán jiè jiàn영어 직역: Borrowing Arrows with Straw Boats
뜻
풀단 실은 배로 적의 화살을 빌려 온다는 뜻으로, 상대의 공격이나 자원을 역이용해 내 것으로 만드는 지혜를 가리켜요. 남의 힘을 빌려 문제를 해결하는 기지에 씁니다.
유래 이야기
제갈량의 재주를 시기한 주유는 "열흘 안에 화살 십만 개를 만들라"는 불가능한 임무를 맡겼어요. 제갈량은 태연히 "사흘이면 충분하다"며 군령장까지 썼습니다. 그는 배 스무 척의 양편에 풀단을 빽빽이 세우고 푸른 장막을 두르게 했죠. 사흘째 새벽, 강에 짙은 안개가 끼자 제갈량은 배들을 조조의 수채 앞으로 몰고 가 북을 치며 함성을 지르게 했습니다. 복병을 의심한 조조는 나가 싸우는 대신 화살만 퍼부었고, 풀단에는 십만 개가 넘는 화살이 꽂혔어요. 안개 속에서 "화살 고맙소, 승상!" 외치며 돌아온 이 계책은 연의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입니다(정사에는 손권이 배로 화살을 받은 비슷한 일화가 전해요).
출처: 삼국지연의 46회(정사의 유사 일화는 손권 — 위략)
관련 인물
현대 예문
- 악플 세례를 홍보 소재로 뒤집었으니 초선차전인 셈이다.
- 경쟁사의 공개 특허를 역이용해 신제품을 만든 것은 초선차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