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사
先帝創業未半 而中道崩殂
“선제께서 창업하신 뜻이 절반도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중도에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지금 천하는 셋으로 나뉘고 익주는 지쳐 있으니, 참으로 존망이 걸린 위급한 때입니다.”
— 제갈량諸葛亮
ja先帝は創業の志半ばにして、道半ばで崩御されました。今、天下は三つに分かれ、益州は疲弊しております。まことに危急存亡の秋であります。
enThe late Emperor passed away with his great work not half complete. Now the realm is split in three and Yi Province is exhausted — truly this is the season of survival or ruin.
이 말이 나온 장면
북벌을 떠나며 황제 유선에게 올린 출사표의 서두예요. "위급존망지추"라는 성어가 여기서 나왔고, 이 글 전체가 충신 문장의 최고봉으로 꼽히며 천 년 넘게 암송되었습니다. "출사표를 읽고 울지 않으면 충신이 아니다"라는 후대의 평이 그 위상을 말해 주죠.
출처: 출사표(정사 제갈량전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