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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벌·기타

하비 전투

下邳之戰

연도: 198–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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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전 세력

조조·유비 연합

배경

서주를 차지한 여포는 유비를 몰아내고 원술과도 손잡았다 틀어지기를 반복하며 조조의 동쪽을 위협하고 있었어요. 여포에게 근거지를 빼앗긴 유비가 조조에게 몸을 의탁하면서, 두 사람은 공동의 적을 향해 손을 잡습니다. 198년 조조는 대군을 이끌고 서주로 진격했죠.

전개

연전연패한 여포는 하비성에 틀어박혔고, 조조는 진궁이 성 밖 협공을 진언할 틈도 없이 사수와 기수의 물을 끌어 성을 잠기게 했어요. 석 달의 수공에 성안의 사기가 무너지자, 여포의 부하 장수들이 진궁을 묶어 성문을 열고 투항했습니다. 사로잡힌 여포는 "나를 쓰면 천하를 얻는다"며 목숨을 구걸했지만, 유비의 "정원과 동탁의 일을 잊으셨습니까"라는 한마디에 조조는 처형을 명했죠. 진궁은 스스로 형장으로 걸어 나갔고, 장료는 이때 조조에게 발탁됩니다.

결과와 영향

당대 최강의 무인 여포가 무대에서 퇴장하고, 조조는 서주를 확보해 원소와의 결전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어요. 장료라는 미래의 명장을 얻은 것도 큰 수확이었죠. 이후 조조와 유비의 동거는 오래가지 못하고 갈라섭니다.

정사와 연의의 차이정사vs연의 (소설)

큰 줄기는 정사와 연의가 거의 같아요. 다만 여포가 최후에 유비를 "가장 믿을 수 없는 자"라고 저주하는 대사나 백문루 장면의 세부는 연의가 다듬은 연출이고, 정사의 처형 논의는 더 간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