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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벌·기타후한 조정

사수관·호로관 전투

汜水關·虎牢關之戰

연도: 190–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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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전 세력

배경

동탁이 헌제를 세우고 폭정을 일삼자, 190년 관동의 제후들이 원소를 맹주로 토벌 연합을 결성했어요. 명분은 거창했지만 제후들은 저마다 세력 보존을 셈하며 낙양으로 향하는 관문 앞에서 머뭇거렸습니다. 그 사이 실제로 칼을 든 것은 손견과 조조 정도였죠.

전개

손견은 양인에서 동탁군을 정면으로 격파하고 도독 화웅의 목을 베며 연합군의 유일한 확실한 승리를 만들어냈어요. 조조는 단독으로 추격전을 벌이다 형양에서 대패해 목숨만 건졌습니다. 압박을 느낀 동탁은 낙양에 불을 지르고 헌제를 끌고 장안으로 천도했고, 손견이 폐허가 된 낙양에 가장 먼저 입성했죠. 그러나 연합은 곧 내분으로 흩어졌습니다.

결과와 영향

동탁 타도는 실패했지만 그 권위에 처음으로 균열을 냈고, 연합 해체와 함께 제후들의 각자도생 — 본격적인 군웅할거가 시작되었어요. 손견의 무명(武名)과 조조의 결기가 천하에 알려진 전역이기도 합니다.

정사와 연의의 차이정사vs연의 (소설)

"관우의 화웅 참수(온주참화웅)"와 "유관장 삼형제 대 여포(삼영전여포)"는 모두 연의의 창작이에요. 정사에서 화웅을 벤 것은 손견이고, 유비 삼형제가 호로관에서 여포와 싸운 기록은 없습니다. 사수관과 호로관이 사실상 같은 관문이라는 지리 문제까지, 연의 각색이 가장 많이 들어간 전투죠.